제목

이름

이규승

성별

남 여

비밀번호

운동목적

저는 회전근개 파열로 수술을 받았습니다. 그 이후 회복을 위해 재활의학과를 검색했고, 울산 삼산에 있는 유명한 재활의학과를 1년 반 넘게 다녔습니다. 다니는 동안 충격파 치료, 물리치료, 전기치료, 도수치료를 주 3회(월·수·금) 꾸준히 받았습니다. 치료를 받고 나면 잠깐 좋아졌다가도 조금만 지나면 다시 통증이 생기고 움직임이 힘들어지는 게 반복됐습니다. 어깨를 위로 제대로 들지 못할 정도였습니다. 아마 수술 후 보조기를 오래 착용해서 근육이 쉽게 굳고 가동 범위가 줄어들었던 것 같습니다. 아프니까 움직이지 않게 되고, 그러다 보니 더 굳어지는 악순환이 계속됐죠. 결국 1년 반 동안 재활병원에 의지하면서 병원비로만 천만 원 이상을 썼습니다. 연말정산을 해보니 병원비 항목에 천만 원이 넘게 찍혀 있더군요. 그때 ‘이대로는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던 중, 지인이 OPT라는 곳에서 수술 후 재활을 받아 4개월 만에 많이 좋아졌다는 얘기를 해주셔서 소개를 받아 오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비용보다도 얼른 회복하고 기능을 되찾는 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바로 시작했습니다. 처음 OPT에 갔을 때는 몸의 불균형과 안 좋은 부분을 세심하게 봐주시고, 제가 불편한 부분을 말씀드리면 그에 맞게 운동을 알려주셨습니다. 1회차 때는 근육이 너무 약해져 있고 가동 범위도 작아서 통증이 있었지만, 점점 적응하면서 통증이 줄어드는 걸 느꼈습니다. 그때 ‘근육이 약하면 아플 수밖에 없구나’ 하는 걸 직접 느꼈습니다. 운동을 시작하기 전엔 어깨 위로 팔이 전혀 올라가지 않았는데, 1회차가 끝나고 바로 팔이 위로 올라가는 걸 보고 정말 신기했습니다. 재활병원에서는 그렇게 오래 다녀도 안 됐는데 OPT에서는 한 번 만에 변화를 느끼니까 ‘이곳에서라면 나아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이후로는 약해진 근육을 강화하고 가동 범위를 늘려가면서 통증이 점점 줄고, 어깨 기능이 회복되는 게 느껴졌습니다. 지금은 통증이 없어졌고, 재활이 끝난 뒤에는 프로그램을 바꿔서 마른 체형에서 근육을 만들기 위해 30회 과정으로 운동을 진행 중입니다. 근육이 붙고 힘이 생기니까 일상생활이 훨씬 편해졌습니다. 저는 원래 마른 체형인데, OPT 다니면서 살도 붙고 근육도 생겨서 살면서 처음으로 제일 체중이 많이 나가고 있습니다. 주변에서도 “몸 좋아졌네, 운동 많이 했네” 이런 말을 들을 때마다 정말 기분이 좋습니다. 지금도 즐겁게 운동하고 있고, 앞으로도 계속 다닐 예정입니다. 다치거나 수술 후 재활이 필요하신 분이라면 저는 이곳을 꼭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재활이 아니더라도 마른 체질이신 분들도 오셔서 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평생 마를 줄만 알았거든요. 정말 마법 같아요. OPT는 멀리 서울·부산 등 타지역에서도 찾아올 만큼 전문적으로 잘하는 곳인데, 저는 다행히 집 근처에 OPT가 있어서 꾸준히 다닐 수 있다는 걸 큰 행운으로 생각합니다. 멀리서도 찾아오는 이유가 확실히 있다고 느낍니다. 혹시 고민 중이시라면, 망설이지 말고 한 번 해보세요. 정말 다른 곳과는 다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