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계기 -

저 같은 경우, 비록 30대이지만 일찍 오십견(유착성관절낭염)이 찾아 왔습니다. 작년 여름부터 어깨 통증이 시작되었는데,

그냥 시간이 지나면 나으려니 했지만, 날이 갈수록 심해져서 나중에는 팔을 들어 올릴 수 없을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어깨 통증이 시작되고 대략 8개월 정도를 정형외과, 한의원 등을 전전하며, 통증 주사와 물리치료, 도수치료를 진행했지만,

딱히 눈에 띄는 차도는 없었습니다. 주사를 맞고 나면 잠깐 통증은 완화되지만,

약효가 떨어지면 이내 어깨가 아파서 잠을 못 잘 정도로 아팠습니다.

도저히!!!! 견딜 수가 없어 올해 초부터 운동치료를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하고 있는 직장 일이 너무 바빠서, 사실 상 시작할 엄두를 내지 못하다가

4월 달에 OPT 센터에 상담을 하게 되었습니다.

상담을 해보니, 트레이너 선생님께서는 다양하고 수 년간의 지도 경험,

무엇보다도 세계 대회에서 입상 경력이 있을 만큼 실력이 뛰어나신 분이었셨습니다.

그래서 믿고 어깨 재활을 위주로하여 PT를 시작하기로 마음 먹게 되었습니다.

-주3회 운동의 경험과 후기 -

저는 심한 통증과 펴지지 않는 어깨와 팔로 인해, 말도 못하게 고통받고 있는 상태였습니다.

가장 먼저 통증을 줄이고, 가동범위가 확보가 되어야 재활 운동도 가능하기 때문에 근막을 풀어주는 마사지부터 시작하여,

이후 통증으로 인해 약해진 어깨를 감싸고 있는 근육들을 다시 강화시켜줄 수 있는 가벼운 운동부터 시작하였습니다.

당연히 처음에는 동작이나 마사지를 받을 때, 너무 고통스러워지만 참고 견뎌야 낫는다는 선생님의 말을 믿고,

나름 열심히 PT를 받았습니다.

그렇게 한 회 한 회 PT를 받으면 받을수록 점점 펴지지 않았던 어깨와 팔이 올라가기 시작했습니다.

병원이나 한의원을 가도 해결되지 않았던 문제들이 해결되기 시작했습니다. 이제는 잠을 잘 때도 더 이상 통증으로 깨지 않게 되었고,

100퍼센트까지는 제가 조금 더 노력해야겠지만, 어깨통증 하나로 인해 하루하루가 힘들고 짜증 나던 생활에서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8개월을 넘게 말도 못하게 아프다가 해방된 느낌은 정말 말로 다 설명하지 못합니다.^^

현재 3개월 이상 수업을 진행한 상태이며, 제가 바쁜 업무로 자주 빠지기는 했지만ㅜㅜ그래도 잘 유지 하고 있습니다.

선생님 덕분에 이제는 재활이 아닌, 진짜 제대로 된 근력 운동을 하고 싶은 욕심까지 생깁니다.

조금 어렸을 때, 여건이 되고 시간이 되었을 때,

선생님을 만나 운동을 했다면 정말 운동과 몸 만드는 재미에 살지 않았을까하는 아쉬움이 살짝은 듭니다.

그동안은 말도 안되는 헛된 곳에 시간과 돈을 낭비한 기분......

많은 다 년간의 경험과 노하우를 경험하길 원하시고, 진짜 제대로 운동하고 싶다고 하시는 분들은

절대 후회하지 않으리라 생각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