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이는 11세 남아입니다.
어릴 때부터 보행 시 발이 안쪽으로 모아지는 모습이 심해져, 10살 무렵 부산의 대학병원을 방문했습니다.
X자다리와 평발 진단을 받고 교정기와 깔창을 권유받아, 교정기는 6개월간 매일 밤 착용했고 깔창은 최근까지 계속 사용했습니다.
하지만 교정기를 끼고 자는 동안 아이가 힘들어 잠에서 자주 깨는 모습을 보면서 부모로서 마음이 너무 아팠습니다.
병원에서는 “이 정도면 교정 가능한 각도까지 왔다”라고 했지만, 깔창을 벗은 채 실내화를 신으면 여전히 발이 안쪽으로 모이고 걸음걸이가 불편해 보였습니다.
‘정말 괜찮아지는 걸까… 시간이 약이라고 믿고 기다려야 하나’ 하는 고민이 계속됐습니다.
그러던 중 지인의 소개로 OPT센터를 알게 되었고, 상담 후 바로 등록을 결정했습니다.
솔직히 처음엔 반신반의했지만, 1회 교정만에 아이가 어떤 부분이 문제인지 바로 짚어주시는 걸 보고 ‘가능성이 있겠구나’ 싶었고,
2회 교정 후에는 깔창을 빼도 발이 안쪽으로 모이지 않고 11자로 걷는 모습을 보면서 확신이 들었습니다.
현재는 근력 강화 운동과 교정을 병행하면서 발걸음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특히 다리뿐 아니라 학업 스트레스로 긴장되었던 경추·등 부분까지 함께 교정되어 아이의 전체적인 컨디션도 좋아졌습니다.
아이가 매번 편안하게 운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시는 대표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 후기가 저처럼 고민하시는 부모님들께 작은 용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