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생하셨습니다ㆍ^^*



------- 원본 내용 ---------


운동 시작 계기
 
안장다리로 인해 어릴 적부터 자주넘어져서 울산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에서 진료를 받았습니다.
4살이던 아이는 안장다리로 인해 잘때 묶어두는 교정기구 및 평발을 교정하기 위한 깔창을 처방 받았습니다.
하지만 친구의 아이가 5살때부터 초등학교 6학년때까지 아치무너짐으로 깔창을 착용했고 그 효과가 미비하고 스트레스가 많다는걸 봐왔었기에 저희 아이에게 그 방법은 맞지 않다고 생각되었습니다.
다른 방법을 찾기 위해 부산대학교병원 소아정형외과 전문의를 찾아갔습니다.
거기서 아이는 평발도 아니며, 안장도 그리 심하지 않으니 아빠다리 많이 시켜주고 하면 10살이전에 돌아올 것이라며 1년에 1번 정기검진을 하자고 말씀하셨습니다. 교정기구는 효과 없음이 입증되었고 학회보고가 되어있다고 아빠다리 외엔 방법이 없다고 하셨습니다.
집에서 아빠다리를 많이 시켜주려고 하지만 아이가 힘들어하고 쉽지 않은 과정이었습니다.
그 후 8살이 되던 해 정기검진 방문시에는 상태가 더 악화되어 있었습니다.
대퇴부 각도가 39도 40도 틀어진 상태이며, 다리길이가 2센치 차이난다는 결과였습니다. 대퇴부 틀어짐도 여전히 아빠다리를 많이 하는 방법 외에는 없으며,
다리길이 차이는 더 심해지면 뼈를 잘라내서 양쪽의 밸런스를 맞추는 방법 밖에 없다고 하셨습니다.
의사선생님 말씀대로 넋놓고 있을 수 만은 없어 자세교정에 좋다고 하는 발레를 1년 정도 다녔습니다.
결과는 참혹했습니다. 좋다고 보낸 발레로 몸이 더 틀어지고 측만까지 오게 된겁니다.
지나고 나서 알게 된 사실이지만 스트레칭이 좋은 운동임이 맞지만 몸이 불균형한 상태에서 하게 되면 상태가 더욱 악화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던 중 아이 어릴 적부터 알고 지내던 분을 만나서 이야기 도중에 아이가 최근에 병원에서 측만 판정을 받고 OPT메디컬트레이닝센터에서 운동하는 중이며 운동하면서 재검을 받았는데 측만 없음 판정과 함께 1년에 1회 정기검진하자는 결과를 받았다고 했습니다.
좋아졌다는 그 후기 하나로 센터에 예약잡고 아이랑 같이 방문했습니다.
다행히 당일 다음 운동까지 텀이 있어 상담후 곧바로 아이의 검사를 진행했습니다.
아치무너짐, 발목돌아감, 무릎각도, 골반틀어짐, 다리길이차이, 측만 등등... 저희 아이는 문제 없는 곳이 없었습니다.
36회 한번에 결제를 해야하는 점이 고민이 되었지만 아이를 위한 길이었고, 하지 않고 나중에 후회하기 보다 해보고 후회하자고 결심하고 등록했습니다.
그리고, 기존 회원분들의 재등록으로 원하는 시간대에 예약을 잡기가 조금 힘들었습니다.
 
 
운동 30회차 후기
 
두근대는 마음으로 센터를 방문한지 벌써 30회차 운동이 진행되었습니다.
첫날 맞춰진 다리길이는 현재까지 유지중이며,
무너진 아치로 평발처럼 있던 아이는 근육 운동으로 아치가 만들어졌습니다.
그 전엔 잔소리를 해야 할 수 있던 아빠다리가 자연스럽게 되고,
발목 및 무릎의 각도, 측만이 있던 허리 및 어깨 자세등은 현재까지도 꾸준한 운동으로 아주 좋아진 상태입니다.
처음에 센터 방문해서 문제투성이 던 아이의 몸이 하나씩 하나씩 좋아지면서 30회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사실 제가 직접 운동을 한 당사자가 아니고 아이의 변화를 눈으로만 보고 판단하다보니 30회 동안 아이가 직접 받은 느낌 등을 적을 수 없는 점이 가장 아쉽습니다. 옆에서 지켜본 제가 판단 할 수 있는 방문할 때와 비교하여 변화된 외적인 부분 뿐입니다.
하지만 제가 느낄 수 있는
가장 중요한 드라마틱한 효과는... 아이가 넘어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저희 아이는 4살때부터 다리도 약하고 안장다리라 10분마다 한번씩 넘어지는 아이었습니다.
겨울 옷은 사서 입은 첫날 5분만에 구멍나고 10회 수선은 기본인 아이이며, 여름에는 무릎 보호를 위해 항상 7부 바지를 입던 아이었습니다.
2학년때는 뒤뚱거리며 걷는다고 학교에서 친구들이 사슴벌레라고 놀렸던 아이이며, 쉬는 시간 복도를 걸어갈때 나 뛰어갈때 항상 넘어져 선생님이 걱정하시던 아이었습니다. 아이도 상처를 많이 받은 시간들이었습니다.
하지만 지금 저희 아이는 센터에 다닌 후 운동장에서 신발이 미끄러워 넘어진 단 한번을 제외하고 넘어진 적이 없습니다.
저희 아이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무릎 위 올라오는 반바지를 입고 다닙니다.
늘 상처이던 무릎이 깨끗합니다.
기적이 아닐 수가 없습니다.
잘 넘어지는 아이를 두신 부모님이라면 절대 공감하실 부분이라 생각됩니다.
 
그래서 저는 감히 추천드릴 수 있습니다.!!
8세 이전에는 병원에서 의사가 추천하는 자세나 방법들을 해보고 8살이 되어서도 변화가 없다면 OPT 메디컬 트레이닝센터를 다니시는 것을요!
 
8세라고 한 이유는 저희 아이가 초등학교 3학년이지만 대표님이 가르쳐 주시는 운동 자세를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나 힘이 부족해서 잘 하기 힘든 경우가 있어 그 보다 어린 나이에는 힘들지 않을까 하는 개인적인 생각에서 입니다.
36번을 등록해야 한다고 하시는 대표님 말씀도 30회를 다녀보니 이해가 되었습니다.
교정을 하고 운동으로 근육을 만들어서 밸런스를 유지하기 위해 최소한의 시간이라고 생각되며, 재등록 회원이 왜 많은지도 이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 역시 36회가 끝나더라도 꾸준히 다니고 싶습니다.
세상에는 허위 광고나 과장 광고가 너무 많아 사람의 말만 믿고 무언가를 시작 하기에 너무 힘든 세상이 되어있습니다.
그래서 비용이나 시간적인 면에서 많은 고민들을 하게 되실거라 예상되지만, 선택하시고 후회 보다는 만족하실 거라 생각됩니다.
저희 아이 변화를 보고 등록하신 지인분 말을 들어보면 정말 본인 몸의 변화가 느껴진다고 안 다녀 본 사람은 알 수 없는 경험이라고 합니다.
지금까지 이렇게 많은 변화를 이끌어내 주신 대표님께 정말 다시 한번 더 감사 인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