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허리와 어깨가 아파서 운동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직업 특성상 현장 일을 하면 무거운 물건을 들 때가 가끔 있는 데 젊을 때는(40대 초반 정도 까지) 무거운 물건을 들어도 아무렇지도 않았는데 나이가 들면서 허
리가 아프기 시작했습니다.
처음 허리가 아플 때는 아이고 허리야 하고 몇 일 지나면 괜찮아 졌는데 점점 세월이 지나서 몸의 회복이 잘 안되어 허리가 아프면 정형외과를 찾게 되었습니다.
정형외과에서 물리 치료와 약 처방을 받고 몇 일 지나면 괜찮아지곤 했습니다. 그러다 조금 심하면 한방에 가서 추나요법과 침 치료를 받기도 했습니다.
직업 상 허리의 통증이 반복되고 그러다 2-3년 전부터 인가 한번 통증이 오면 1-2개월 정도 통증이 지속되기도 했었습니다. 그래서 허리에 좋은 운동으로 걷기와
수영을 계속 했습니다.
그런데 6개월 전쯤 무거운 물건을 들었는데 척추가 눌러지는 듯한 느낌을 받았으며 또 허리가 아픈 거 아닌가 하고 걱정을 했는데 움직일 수가 있어 괜찮나 보다
생각하고 수영도 하고 했는데 4-5시간 지나고 나서 앉았다고 일어나는데 눈앞이 깜깜해지면서 다시 앉지도 일어서지도 못하게 허리가 끊어 질듯한 통증이 오기
시작했습니다.
허리가 잘 아파서 항상 복대를 가지고 다녀서 빨리 복대를 하고 천천히 움직이니 조금은 움직일 수 있었습니다. 그 후 정형외과에서 물리 치료를 받고
좋아졌는데 허리가 완전히 괜찮아 지지는 안았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허리를 굽힐 수가 없어 세면대 이용이 어려웠으며 생활하면서도 고정된 자세에서 다른 자세로 변환할 때 허리가 아파서 끙끙 대며 일어나곤 했
습니다.
이런 생활이 지속되니 이러다 허리를 못 움직이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허리가 아프니 헬스도 걷기도 움직이는 운동이 하기 어려웠습니다.
운동을 해야된다는 것은 알겠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습니다.
<OTP를 선택하신 이유는?>
집에서는 계속 아파하고, 병원가고 하는데 아프다고 하니 처음에는 헬스장 가라고 권유를 많이 했는데 허리가 아픈데 헬스를 어떻게 하냐며 안된다고 했습니다.
그러니 집사람이 병원 다녀도 아프다고 하고 움직일 때마다 계속 끙끙거리니 여기 저기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 우리 집 앞에 OPT가 있는데 한번 가보자 했고 처음에는 헬스장 안 간다고 했는데 여기는 헬스장이 아니고 아픈 사람 고쳐주는 재활 센터라고 하면서 그
러면 상담만 받아 보고 생각해봐라고 해서 OPT를 방문하게 되어 오창현선생님을 만나게 되었고 몸 상태를 검사하고 재활 운동하면 되겠다고 하셔서 운동을 시
작하게 되었습니다.
<운동 후 달라진 점은?>
처음에는 골반 틀어짐 교정을 하였습니다.
엎드린 자세에서 양 발끝의 차이가 많이 나서 골반이 틀어져서 그렇다며 골반 교정을 하여 틀어진 골반을 교정하여 양 발끝의 차이가 나지 않도록 교정하였습니
다.
어깨와 목도 안 좋아서 치료를 하였습니다.
신기하게도 한번 치료를 받고 허리 통증이 없어지고 편해졌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굽힐 수도 있었습니다.
2회차부터는 근육을 붙여서 허리 힘을 길러 준다고 했습니다.
제일 중요한 것은 틀어진 자세에서 운동을 해서 근육을 붙이면 그것은 독이 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허리, 어깨 운동을 하며 움직임도 편해졌습니다.
8회차 운동 후 주말에 등산을 갔는데 내려오는 길에 허리가 뜨끔 하였습니다. 조심해서 천천히 내려왔는데 아직은 무리였는지 시간이 지나면서 오후엔 식당에서
움직이기 힘들어 졌고 복대를 하고서 움직일 수가 있었습니다.
9회차때 선생님께 등산을 해서 허리가 아프다고 말씀드렸드니 허리를 풀어야 된다면서 허리를 치료해 주셨습니다.
선생님께서는 처음 보는 방법으로 허리를 치료했습니다. 허리에 크림을 바르고 금속으로 된 도구로 치료를 하는데 나는 뭐지 하고 생각을 했고 한참을 치료해주
시고는 이제 내려와서 움직여보세요 했습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허리도 숙여지고 아픈 곳도 없어졌습니다. 어찌 이런 신기한 치료 방법이 있나 싶었습니다.
선생님께서 "아직은 일반인이 아니니 그렇게 등산 가고 하시면 안됩니다." 라고 하셨습니다.
저는 허리가 안 아프고 해서 괜찮을 줄 알았는데 그것이 아니었습니다.
지금은 31회차 운동을 했고 허리에 근육도 많이 붙은 것 같습니다. 허리 아픔은 없이 생활하고 운동하고 있으며 아직 까지는 다른 운동은 하지 않고 있습니다.
허리가 안 아프니 정말 살 것 같습니다.
<OPT프로그램 진행 후 느낌점은?>
운동을 하면서 내가 체력이 이렇게 약했나 하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습니다.
유연하고 힘도 있다고 생각했었는데 완전 통나무에 힘도 없고 내가 어쩌다 이렇게 되었나 하고 생각할 정도였습니다.
선생님의 운동 방법은 정말 맘에 들었습니다.
힘이 들어가야 하는 부분 근육에 만 힘을 들어가게 운동을 가르쳐서 운동 효과가 최대가 되도록 하였습니다.
집에서 수업 한 것을 혼자하면 허리 근육이 고무판 붙은 것 처럼 되지는 않는데 선생님하고 수업하면 금방 허리에 두께운 고무판 붙은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
다.
그렇게 운동하고 나면 다음날 허리가 통증도 없고 아프기 전의 허리처럼 느껴졌습니다.
OPT의 운동이 다른 점은 아픈 곳을 안 아프게 하고 그 다음 운동을 해서 계속 안 아프게 해준다는 것입니다.
운동은 헬스 처음 웨이트트레이닝만 있는 줄 알았는데 선생님에게 운동을 배우고부터는 속 근육을 키워주는 것, 코어의 힘을 키워주는 것, 어깨 관련된 근육 운
동, 목(경추)를 잡아주는 근육 운동 등 저에게 필요한 다양하고 많은 운동을 알게 되었고 배웠습니다.
<앞으로 목표는?>
OPT에서 배운 운동을 꾸준해 해서 앞으로 안 아프고 건강하게 살자! 입니다.
36회를 마지막으로 졸업을 하지만 다음에는 재활이 아닌 건강 증진을 위한 운동을 하기 위해 수업 받고 싶습니다.
